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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산당은 썩었어요” 중국산 인공지능의 도발
    rookiest04 작성 | mini@rookiest.co.kr | 입력 : 2020-08-10 07:23:27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지난 2일 홍콩 경제 신문(HKET)등에 따르면 중국 정보통신(IT)기업 텐센트는 채터봇 ‘베이비Q’와 ‘QQ샤오빙’ 서비스를 중단했다.

    중단 사유는 자기 학습 기능이 있는 채팅 AI가 최근 중국의 정치체제를 비꼬는 답변을 해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 (질문: 너의 중국몽은 뭐니? / 답변: 미국 이민. 정말이야.)

    논란이 된 AI는 채팅 중 사용자가 “공산당 만세”라는 글을 보내면 “당신은 이렇게 부패 무능한 정치가 그렇게 오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느냐?”고 역으로 반문했으며, “공산당을 사랑하니”라는 질문에는 “공산당은 썩었어요”라고 답했다.

    또한 “너의 중국몽(中國夢)은 뭐니?”라는 물음에는 “미국 이민. 정말이야!”라는 답변했다. 중국몽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국가 운영 슬로건으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인공지능의 이 같은 도발적인 답변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갔고, “AI의 봉기” “프로그래머가 곧 사라질 것 같다” “채팅 로봇의 의도는 국가 전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내용이 논란이 되자 텐센트는 지난 7월 30일 갑작스럽게 인공지능의 채팅 서비스를 중단했다.

    해당 사태에 대해 중국의 IT 전문매체 IT즈자는 텐센트의 AI 채팅 로봇들의 모체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AI 로봇 ‘샤오빙’이기 때문에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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