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초거대 언어모델을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수퍼 컴퓨터를 구축한다.
네이버는 8일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700 페타플롭 이상의 성능을 갖춘 수퍼 컴퓨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700페타플롭은 1초당 1000조번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단위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AI분야 언어 생성 모델인 GPT-3(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3)를 넘어서는 한국어·일본어의 초거대 언어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 클로바는 네이버·라인 등의 서비스로 이미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초거대 언어 모델을 구축하여 기업과 개인 창작자의 사업과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도울 예정"이라 전했다.
03월 05일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