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자회사에서 만든 캐릭터 '펭수'의 라이센스를 회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갑질'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EBS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펭수의 대한 라이센스를 자회사로부터 이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관된 캐릭터는 펭수를 비롯해 방귀대장 뿡뿡이, 보니하니 등 인기캐릭터로 지난해 자회사인 EBS미디어로부터 이관되었다.
이에 대해 EBS측은 2018년부터 기획된 펭수 캐릭터의 제작과정에서 EBS미디어의 역할은 거의 없었으며 이번 이관 사업은 EBS미디어의 적자 해결을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03월 05일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