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BJ에게 칼부림한 남성 '여친 욕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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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기자 작성 | rookiest0523@gmail.com | 입력 : 2021-01-22 03:5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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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조롱하고 험담한 BJ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A(33)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 10분께 서구 마륵동 한 주택에서 만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35)씨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등이 인터넷 방송에서 같은 BJ인 자신의 여자친구를 조롱하고 험담하자 채팅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싸움이 격해지던 중 B씨 등이 주소를 알려줬고, A씨가 실제로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등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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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당초 A씨가 우발적 범행을 주장,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그러나 거듭된 추궁 끝에 '흉기를 미리 준비했다'는 진술을 확보, 살인미수죄를 적용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
03월 08일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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