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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헬스케어…성장세 흐름
    김유진기자 작성 | beat@rookiest.co.kr | 입력 : 2021-04-08 12:19:42

    국내에 상장된 헬스케어 기업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익성은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에 비해 크게 뒤쳐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주요국 헬스케어 기업의 최근 5년(2014~2019년)간 경영 성과를 분석한 ‘K 헬스케어 기업 경영성과 글로벌 비교’ 보고서를 보면 기업 1곳당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중국(74.2%), 한국(48.1%), 미국(35.1%), 일본(2.5%) 순으로 나타난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한국 헬스케어 기업은 총매출액이 같은 기간 70.1% 증가했고, 매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서는 기업도 2014년 2곳에서 2019년 10곳으로 4배 증가 수치다. 같은 기간 중국은 29곳에서 51곳으로, 일본은 34곳에서 41곳으로, 미국은 60곳에서 70곳으로 늘었다.

    국가별 헬스케어 기업 1개사당 평균 영업이익률도 우리나라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의 경우 중국(10.3%), 미국(10.1%), 일본(7.5%), 한국(7.1%) 순이었으며 2019년에도 일본(9.5%), 중국(9.3%), 미국(8.8%), 한국(5.0%) 순으로 나타나 'K-헬스케어' 기업의 수익성이 가장 낮다는 점을 반영을 했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일본은 최근 5년간 1개사 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56.8%로 4개국 중에서 가장 높은 반면 매출액 증가율에서 일본을 크게 앞섰던 우리나라와 중국은 1개사당 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17.7%를 기록해 외형 성장세에 비해 내실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2019년 국내 헬스케어 기업 1개사 평균 매출액(1465억원), 영업이익(73억원), 순이익(20억원), 연구개발(R&D) 투자(104억원) 규모는 4개국 중에서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사진 셀트리온헬스케어 

     

     

    다만 최근 5년간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1개사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 증가율은 4개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는 2014년 5.1%에서 2019년 7.1%로 2.0%포인트 증가했지만 중국(0.8%포인트), 일본(0.2%포인트)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미국은 오히려 0.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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