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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유저들이 맥 미니 'M1 칩'에 열광하는 이유
    2021년 04월 22일

    '애플의 꿈'이 실현되어 가고 있다. 애플은 자사의 iOS만으로 모든 전자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려 지난 십 수년을 애써왔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제 그 꿈의 도입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맥 미니 M1 칩 덕분이다.

    애플 유저들은 M1 칩에 열광하고 있다. 심지어 국내 애플 유저들에게 심심치 않게 불친절한 이미지를 구축했던 지난 세월을 바람으로 날려버리기라도 하는 듯, 국내 애플 유저들에게도 환호를 받고 있다. "드디어 살 만 한게 나왔군!" 이라는 반응이다.

    M1 칩 개발 이전까지 애플의 iMac은 로직보드와 방열판이 매우 컸다. 프로세서가 전력을 잔뜩 소모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모자라 CPU, GPU 등 다른 부품들은 여러 칩에 나누어 붙여야만 했다. 그래서 iMac은 브라운관처럼 두꺼운 모양을 갖게 되었다.

    왼쪽(기존 iMac)과 오른쪽(맥 미니 M1 칩)출처:락싸

    하지만 M1은 이것을 모두 '합쳐'버렸다. 마치 2000년대 초, 스티브 잡스가 아이팟을 공개하며 '여기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말했던 것처럼 말이다. 지금까지 사용되던 iMac의 로직보드에 모든 부품들이 들어 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소모되는 열도 작다. 소음도 적다. 

    그 결과 브라운관처럼 컸던 지난 iMac의 용적은 M1으로 인해 50%까지, 무려 11.5mm로 줄었다.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기존 모바일 칩셋의 단점이었던 '성능'이 M1에서는 x86 컴퓨터들보다 빠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로직보드에 모든 것이 들어가 있어 전자의 이동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앱 생태계 역시 확장된다. 이것의 가장 큰 장점을 가장 쉽게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애플의 PC로도 배달어플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것. 그 동안 모바일로만 한정되던 어플이 이용되던 환경이 M1을 통해 엄청나게 확장되는 셈이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전 iMac의 칩셋은 인텔이라는 회사의 제품이었다. 따라서 ARM의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던 아이폰은 iMac과 연동될 수 없었던 것. 하지만 M1으로 넘어와 맥 미니에서도 ARM의 칩셋이 사용되며 호환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M1 칩셋이 적용될 맥 미니 iMac(오른쪽). 출처:락싸

    역대급, 그리고 혁신적인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단점은 존재한다.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단점인, '가격'이다. 기본사양인 메모리 8GB와 저장장치 256GB SSD는 한화로 1,290,000원이지만, 사양을 업그레이드 할수록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는다. 훗날 더 고사양의 M1칩셋이 등장하면 책정될 가격 역시 우려되는 점이다.

    어쨌든 저쨌든 애플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모바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을 현실 속에서 진두지휘하는 것은 애플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애플은 진정 '애플랜드'를 구축하려는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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