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다이빙 직전 촬영 영상 조작? 충격적 진실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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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25일 | |
이른바 '계곡 살인' 피의자 이은해(31)씨가 수사 초기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제출한 다이빙 직전 영상의 조작 가능성이 제기됐다. ![]()
이 씨가 제출한 영상에는 공범 조현수(30)씨와 또 다른 공범으로 지목된 B 씨, 그리고 피해자 A 씨의 다이빙 직전 모습이 등장한다. 영상 속 세 남성은 4m가량 높이의 바위에 올라서 있었고, 조 씨와 B 씨가 다이빙 하기 위해 바위 아래를 살폈지만, A 씨는 주저앉아 손으로 바위를 짚고 영상 내내 미동이 없는 모습이었다. 이 씨로 추정되는 영상 속 여성의 목소리는 조 씨에게 "현수야 어디로 다이빙 해?", "튜브가 떠다니는 곳으로 해"라고 말하고 있었다. 또한 사건 당일 오후, 조 씨가 피해자를 괴롭히는 모습과 다이빙 시범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하지만 A 씨의 입수 장면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영상이 편집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해당 영상 분석을 맡은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은 영상이 의도적으로 편집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다. 황 소장은 "보통 억울한 사람 입장에서는 사건의 진실을 잘 보여주기 위해 (영상에) 손대지 않고 원본 그대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상은 화질 자체가 3배에서 5배 정도 압축돼 있다"라며 "2차적 편집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08월 12일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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