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에게 DM을 받았다는 남성이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3'에서는 낯선 남자에게서 DM을 받았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남성이 "네 맞는데 누구시냐"고 묻자 낯선 남자는 "저 OO 전 남친이다. 혹시 얼마나 만나셨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어이가 없었던 남성은 "7개월 넘었다. 그런 건 왜 묻냐. 제 인스타는 어떻게 아셨냐"고 되물었다.

여자친구 전 남자친구는 "저는 두 달 만났다. 참고로 3일 전에 헤어졌다. 양다리였네"라고 말해 남성은 물론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방송 화면에는 실제 여자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함께 차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또 여자친구 전 남자친구는 한 달 전에 나눈 대화라며 여자친구와 나눈 대화를 남자에게 보내기까지 했다.

여자친구 전 남자친구는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그쪽도 당하고 있는 거 같아서"라고 여자친구의 바람기를 폭로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여자친구는 "우리 오빠가 소개팅 잡아서 만나보라고 한 남자다"라고 말하며 "저 사람이랑 4번 만나게 다다. 용서해달라"고 황당하게 변명해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