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명문대'라고 불리는 모 대학의 커뮤니티에 성매매에 관한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여학생은 최근 수면 위로 떠 오른 '회원 수 11만명 성매매 사이트' 사건에 관해 남들과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진심으로 성매매 여성들이 자기 몸 팔아서 용돈 벌이를 한다고 생각하느냐"라며 "성매매 여성들은 자존심을 팔아 생을 이어가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본 같은 학교 학생은 "성매매 산업 자체가 여성을 성적 도구로 전락시킨 거다"라며 여자들이 나서서 방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하자 많은 누리꾼들이 "무슨 7080 때 얘기를 아직도 하냐", "본인이 성매매 여성인 거 아니냐"라며 학생들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