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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상은 과학이다?" 얼굴로 범죄자가 될지 알수있는 프로그램 나와
    이준한 기자 작성 | jeff@rookiest.co.kr | 입력 : 2020-06-25 08:19:07

    영화 관상 포스터

    N번방 사건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이 일종의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그런데 얼굴 사진으로도 '범죄자의 얼굴'을 특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달 해리스버그 대학은 얼굴 사진만으로 범죄자가 될 수 있는지 예측 할 수 있는 안면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두 명의 교수와 한 명의 대학원생이 만들었다고 하는 이 프로그램은 스프링거 네이쳐(Spinger Nature) 출판 서적에 실릴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Pixabay

    해당 보도에 의하면 그들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인종적 편견없이 작동하고 있으며, 약 80%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얼굴 이미지에서 범죄성을 식별할 수 있으며 이는 범죄 발생을 막는데 큰 기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 이후에 많은 학자들은 비난을 쏟기 시작했고 해당 보도 역시 해리스버그 대학에서 삭제되었다. 1000명 이상의 엔지니어, 사회학자, 역사학자, 윤리학자 들이 이 논문을 비난하는 공문을 발표했다. 학자들은 해당 연구가 선천적인 지적 능력, 또는 범죄성을 증명하기 위해 머리 크기나 코 너비와 같은 인종의 차이를 식별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나치 시대에 연구되던 '우생학(Nazi eugenics)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프링거 네이처역시 SNS를 통해 이 연구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프링거 네이처 측은 검토 끝에 이 논문에 대한 거부 결정을 내렸고, 22일 저자에게 결정 내용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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